기아車, '핫 해치' 만든다더니, 성능에 '깜짝'

전자신문

기아자동차가 2013년 중반부터 유럽시장에서 판매할 신차 '프로씨드GT(pro_cee'd GT)' 및 '씨드 GT(cee'd GT)'의 공식 제원을 밝혔다.

프로씨드GT(3도어)와 씨드GT(5도어)는 기아자동차가 유럽시장에 선보이는 첫 고성능 차, 첫 '핫 해치' 모델로, 1.6리터 가솔린 직분사(GDI) 엔진에 트윈스크롤 터보차저와 강화된 내부 부품을 적용했다.

최고출력은 204마력(PS)이고 최대토크는 265Nm이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일반 씨드 모델의 논터보 1.6리터 GDI 엔진보다 출력은 51%, 토크는 61% 높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며, 0-100km/h 가속은 7.9초이다.

참고로, 핫해치의 대명사인 폭스바겐 골프GTI의 0-100km/h가속은 6.9초이다. 내년 출시 예정인 7세대 골프 기반의 새 GTI는 6.5~6.6초를 제시하고 있다.

기아차는 높아진 동력 성능에 걸맞는 섀시와 서스펜션 시스템을 함께 개발 중이다. 일반 씨드와는 디자인 및 사양도 차별화된다.

새 그릴과 램프, 범퍼, 전용 18인치 휠,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특수 도색이 외관에 적용된다. 특히 4개로 나뉜 LED 주간주행등이 특징적이다.

실내에는 소문대로 레카로 스포츠 시트가 장착되며, 알로이 페달과 맞춤 마감소재로 고성능 차의 분위기를 뽐낸다.

프로씨드GT와 씨드GT는 2013년 5월 중순부터 기아자동차의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2013년 중반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다.

민병권 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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