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2.5억불 외화조달 성공
- 2년 만기 브라질 헤알화채권 발행후 美달러 스왑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달에 이어 추가로 2억5000만달러의 외화조달에 성공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4일 5억7600만헤알(미화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브라질 헤알화 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브라질 헤알화로 채권을 발행한 뒤, 이를 미 달러화로 전환했다. 소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한 사모 채권으로 채권의 만기는 2년이다. 발행금리는 헤알화 기준 연 15.62%이며 미 달러 스왑 후 금리는 라이보(Libor)+395bp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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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말에도 1억달러 규모의 브라질 헤알화 채권을 발행했었다. ☞관련기사 수출입銀, 1.5억불 외화조달 성공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에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브라질을 방문중인 진동수 수출입은행장은 브라질의 대형 기관투자자(은행)들을 현지에서 직접 만나 추가적인 자금조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기존 외화차입금 상환 및 외화대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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