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빌려 주는 미국 도서관 등장

2011. 9. 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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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e북이 인기를 끌면서 애플의 아이패드를 e북과 함께 빌려주는 도서관이 미국에서 등장했다.

27일(현지시간) LA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오클레어에 있는 'L.E. 필립스 도서관'은 대여용으로 44대의 아이패드를 준비해놓고 있다.

이중 32대는 대여기간이 1주일이고, 6대는 28일 동안 빌릴 수 있다. 또 나머지 6대는 도서관 내에서만 빌려서 사용할 수 있다.

필립스 도서관은 지난주부터 대여 업무를 시작했다.

도서관 책임자인 마크 트로엔들은 "태블릿은 프레스토 재단(Presto Foundation)의 보조금으로 구매했다"며 "태블릿을 사용함으로써 도서관은 이용자와 함께 언제 어디서든 존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첨단 기술이나 제품을 소유하거나 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콘텐츠에 접근하는 새로운 통로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아이패드에는 '오만과 편견', '셜록 홈즈의 모험' 등 약 1천권의 e북과 다수의 오디오 북 및 앱들이 사전에 설치돼 있다. 또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반납하면 이용자가 받은 콘텐츠는 다 지워진다.

반납 기일을 넘겼을 때는 연체료가 붙는데 하루 10달러로 센 편이다. 반납하지 않을 경우 이용자에게 총 1천달러의 교체비용이 부과된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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