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3는 없다"

박지성 2011. 5. 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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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 "사실무근"..LTE폰 공급 가능성 높아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2 제품이 출시된지 1개월도 지나지 않아 후속모델 `갤럭시S3'의 10월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자, 삼성전자가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23일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갤럭시S3가 출시된다는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갤럭시S2를 출시하고 2주도 지나지 않아 20만대 이상 판매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후속모델인 갤럭시S3가 10월에 출시된다는 루머가 갤럭시S2의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 후속모델 개념의 갤럭시S3 제품이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갤럭시S 제품을 지난해 6월말에 출시하고, 갤럭시S2를 올해 4월말 출시하며 1년에 가까운 제품 주기를 가져가고 있다.

하지만 여러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를 뛰어넘는 급의 성능은 아니더라도 10월경 신제품 스마트폰을 출시할 가능성은 높다.

7월 국내 시장에서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상용화하는 SK텔레콤과 KT는 9∼10월경 LTE 스마트폰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이미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LTE 스마트폰 `드로이드 차지'를 선보인 바 있어, 이들 이통사에 LTE 스마트폰을 최초로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애플 아이폰 역시 후속모델의 10월 출시가 유력시되고 있어, LTE 스마트폰 등을 통해 삼성전자가 대응하려 한다는 것이 업계의 예측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이 갤럭시S2를 완전히 초월하는 급의 성능이 되진 않겠지만, 최소한 동급의 성능에 LTE를 탑재해 아이폰에 대응하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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