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IE 브라우저 취약성 경고 성명 발표

정의진 2010. 12. 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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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의진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의 모든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버전의 취약점에 대한 경고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MS는 성명을 통해 패치되지 않은 IE 버그를 악용하는 공격 코드를 공개하고 사용자들이 이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이들은 "IE의 취약점이 드러난 건 사실이나 지금까지 이를 악용한 공격 발생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MS는 현재 이 버그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며 IE 취약점으로 인한 피해를 막으려면 'Enhanced Mitigation Experience Toolkit'이라 불리는 보호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윈도우XP 사용자들은 기존의 운영시스템을 업데이트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IE 취약점 때문에 공격자들이 악성 웹 페이지에 버그 악용 코드를 심어두게 되면 이용자들은 의사와 상관없이 정보 도난 등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업체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의 보안 전문가 릭 퍼거슨은 "IE에서 발견된 취약점은 코드의 원격 실행을 허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며 "이는 공격자들이 컴퓨터 파괴 소프트웨어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자의 컴퓨터에 직접 운영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jeenj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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