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슬림 베젤 LCD 패널 개발
2010. 10. 10. 13:30
[CBS산업부 박종환 기자]
삼성전자는 "베젤(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한 DID(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용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 제품은 55인치 크기로, 테두리 두께가 5.7mm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여러 개의 패널로 대형 화면을 구성해도 화면 경계선이 얇아 자연스러운 멀티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또 기존의 HD(고화질)급 해상도에서 한 단계 진화한 풀 HD급 해상도를 구현하고, 패널 밝기를 나타내는 휘도가 700니트(nit) 수준이어서 실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CD사업부 전략마케팅팀의 권윤호 상무는 "DID는 향후 LCD TV와 더불어 초대형 LCD 시장을 주도할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초슬림 제품으로 DID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DID용 LCD 패널 시장은 지난해 약 120만대에서 2017년에는 약 1천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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