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Hz '갤럭시S 2' 내년초 나온다

홍석희 2010. 7. 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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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 2' 제품사진

삼성전자의 '갤럭시S' 후속작 '갤럭시S 2' 사진이 유출됐다. '갤럭시S 2'는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0.9cm(4.3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 등 하드웨어 사양이 대폭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미국 IT블로그 언와이어드뷰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2'(모델명 i9200)와 관련한 하드웨어 세부 사양이 러시아 인터넷 상에서 유포되고 있다.

외신은 "아직은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분류되고 있으나 공개된 하드웨어 사양이 믿을만하다"며 "'갤럭시S 2'는 삼성전자의 2011년 전략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 2'는 우선 구글이 올해 3분기 중으로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진저브레드(Ginger Breadr·생강빵)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진저브레드는 10.1cm(4인치)이상의 디스플레이에 최적화 될 것으로 전해진 미발표 상태의 OS다.

특히 진저브레드는 안드로이드 OS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사용자환경(UI)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출시될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은 오는 10월 진저브레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외에도 '갤럭시S 2'는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해상도는 '1280x720' 픽셀 수준으로 '아이폰4'의 '960x640' 픽셀보다 더 많은 수의 픽셀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다만 아이폰4의 액정 사이즈가 3.5인치인데 반해 '갤럭시S 2'의 액정 사이즈는 4.3인치여서 실제 해상도는 제품 출시이후에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갤럭시S 2'는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진다. 자이로스코프는 애플이 아이폰4에 처음으로 탑재한 동작 감지 센서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자이로스코프를 탑재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S'는 해외와 국내 모델에 6축 동작 센서를 탑재해 자이로스코프와 유사한 동작 감지 센서가 적용돼 있으나 자이로스코프가 탑재되지는 않았다.

카메라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갤럭시S'는 500만화소 카메라였던 것에 반해 '갤럭시S 2'는 800만화소 카메라에 고화질(FullHD) 동영상 녹화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갤럭시S 2'에는 2기가헤르츠(GHz) 중앙처리장치(CPU), 1기가바이트(GB)램, 4GB 롬이 탑재되고, 32GB 내장플래시 메모리에 최대 32GB까지 확장이 가능한 마이크로SD카드를 적용할 수 있다. 근거리적외선통신(블루투스) 3.0이 적용되고, 3.5mm 오디오잭도 탑재될 것으로 전해진다.

'갤럭시S 2'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hong@fnnews.com홍석희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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