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남는 데이터, 다음달에 또 쓴다"

2010. 5. 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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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이번 달에도 데이터를 500MB밖에 안썼네... 나머진 그냥 버리는거 아냐. 아까워라..."

그동안 무선데이터 정액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미처 다 쓰지 못한 나머지 데이터량을 그냥 날려버려야 했던 소비자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남은 량을 다음달로 이월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T(대표 이석채)는 오는 6월 1일부터 쓰다 남은 무선데이터를 다음달에 이월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 이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현재 6종의 i형 정액요금제(i-슬림/라이트/talk/미디엄/스페셜/프리미엄)가입자에게 적용되며 가입고객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이나 추가 부담 없이 당월에 쓰다 남은 잔여 데이터를 익월에 사용할 수 있다.단, 청소년 전용 i-teen요금제는 음성, 문자, 데이터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어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잔여데이터는 익월(1개월)까지만 이월되고, 이월된 데이터는 당월 데이터보다 우선 적용돼 소진된다.

KT 측은 이같은 이월 서비스가 데이터 이용량의 변동 폭이 큰 고객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개인고객부문 마케팅전략담당 강국현 상무는 "아이폰 고객이 7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스마트폰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고, 이들이 KT 공식 트위터와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지속적으로 도입을 요청해 이번에 본격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KT 측은 i형 정액요금제를 일반폰 고객들에게도 확대 적용함으로써 무선데이터를 이용하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데이터 이월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선데이터 이월'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쇼 홈페이지(www.show.co.kr)를 참조하면 된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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