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1월 6일 단 하루 특별한 쇼핑 이벤트가 열린다. 아이패드나 맥북 등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라면 이 날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코리아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용띠 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쇼핑 이벤트 공지를 띄웠다. 이에 따르면 애플 온라인 스토어(http://store.apple.com/kr)에서는 오는 6일 단 하루, 아이패드와 아이팟, 맥북 등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해에도 1월 14일에 '원데이 새해 쇼핑 이벤트'가 마련됐다. 당시 아이패드 전 모델이 5만2000원 할인됐고, 아이맥과 맥북의 경우 최대 13만2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했다. 그럼에도 대부분 제품이 10%에도 못 미치는 할인률로 큰 기대를 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실망감을 주기도 했다.

올해 행사도 행사 당일까지 할인 품목을 알 수 없는 '블라인드 이벤트'로 진행된다. 다만, 지난 해보다는 할인 대상과 할인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4S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때도 정가에 판매됐던 만큼, 이번에도 할인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한편,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새해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무료 각인 서비스'와 '무료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각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내 이름이 새겨진 하나 뿐인 아이팟 또는 아이패드를 가질 수 있고, 선물할 경우에는 상대방의 이름이나 '사랑해'와 같은 특별한 메시지도 새겨넣을 수 있다. 또 선물용 포장과 감사 카드가 제공되는 무료 포장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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