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또 아이폰 폭발..20대 눈 다쳐

입력 2009. 8. 25. 22:13 수정 2009. 8. 2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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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프랑스에서 애플사의 휴대전화인 아이폰이 또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프랑스에서 아이폰이 폭발한 사고는 이번이 두번째다.프랑스 남부 가르 지방에 살고 있는 야신 부아디(26)는 25일 현지언론에 "전날 오후 휴대전화에 문자 메시지를 입력하고 있는데 갑자기 화면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부아디는 이 사고로 스크린 파편에 눈을 맞아 부상했다면서 치료를 받은 뒤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폰을 3개월 전에 600유로에 구입했다는 그는 "제조사가 이 사고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한다"면서 환불도 아울러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남부 엑상프로방스 지방에서도 18세된 청소년이 여자친구의 아이폰이 폭발하는 바람에 스크린의 유리파편에 눈을 다쳤었다.

아이폰과 휴대용 MP3인 아이팟의 제조사인 미국의 애플사는 최근 아이폰과 아이팟의 폭발사고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한 유럽연합(EU)에 지금까지 확인된 폭발사고는 '별개의 사고'였다면서 제품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mingjoe@yna.co.kr <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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