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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와 백악관 핵심 측근들 한국을 정보화 모델국가로 인식”

세계일보 | 입력 2009.11.05 20:29 | 수정 2009.11.05 23:55 | 누가 봤을까? 10대 남성, 강원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IT 분야 긴밀한 협력 기대"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 핵심 측근들이 한국을 정보화 모델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고 미국을 방문 중인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사진)이 4일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측근들의 이 같은 인식으로 인해 한미 양국 간 정보기술(IT)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5일부터 개최되는 한미 IT 포럼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김 원장은 4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한미 IT 포럼이 출범하게 된 데는 미국 측의 한국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높은 평가가 그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시카고 사단 소속으로 백악관에 들어간 젊은 교수들이 한국계 학생들과 접촉하면서 한국의 정보통신 분야 현황을 자세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한국계 학생들이 인터넷, 모바일, 전자 정부 등과 관련된 한국의 사례를 교수들에게 상세히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한국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측근들을 통해 한국의 상황을 접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 측근들이 한국을 보면서 미국 브로드밴드 정책 방향을 잡았고, 이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이를 직접 언급하기에 이르렀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계 학생들은 오바마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그의 교수 출신 참모들과 활발하게 접촉했다고 한다. 오바마 대통령 참모들은 브로드밴드 기반 확대를 통한 교육 문제 해결과 미국 경제 활성화의 모델 국가로 한국을 설정하기에 이르렀다고 김 원장은 말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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