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제외 갤S·갤탭 이용자들 반발

권영전 2011. 12. 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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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 안드로이드 기기의 운영체제(OS) 업데이트 대상에서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제외한 것과 관련, 해당 기기 이용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21일 뽐뿌와 디시인사이드 등 휴대전화 관련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삼성전자가 이들 제품의 OS를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글을 쏟아냈다.

이용자들은 OS 업그레이드 대상에 포함된 구글의 레퍼런스(기준)폰 '넥서스S'가 갤럭시S와 하드웨어 사양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들어 사양을 이유로 내세운 삼성전자의 해명을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특히 '갤럭시탭' 이용자들은 태블릿임에도 스마트폰 OS인 '진저브레드'가 탑재됐고 태블릿용 OS로 출시된 '허니컴' 업그레이드도 지원하지 않았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이용자들은 "삼성에 정이 떨어졌다" "삼성 제품 불매운동이라도 벌여야겠다" 등의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일 '갤럭시S2' 등 6종의 안드로이드 기기의 OS를 내년 1분기에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갤럭시S'와 '갤럭시탭'은 대상에서 뺐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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