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아이폰 출시 기대"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KT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연학 전무는 3일 콘퍼런스 콜에서 유무선통합(FMC) 서비스와 관련해 "와이파이 망의 자유로운 사용이라는 주제에서 간과되는 게 보안 문제"라며 "경쟁사에
네스팟 존을 개방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FMC 서비스는 무선데이터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면서 "제한된 와이파이 지역에서 무료 제공을 하면 이동 중에 와이브로나 3세대(G) 이통망을 사용하는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소비자가 현재보다 무선데이터 사용량을 10배, 20배 늘리도록 해주는 대신 무선데이터 매출은 10∼20% 늘려 매출 감소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무선데이터 사용이 활성화되면
앱스토어 콘텐츠 등을 통해 개발자나 소비자로부터의 추가 매출 창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KT는 이를 위해 연내 애플 '아이폰'이나 삼성전자 '옴니아' 등
스마트폰 3∼4종을 출시하고 내년에는 10여종 이상의 단말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와이파이망 추가 확대와 관련해 그는 "와이파이망은 이통망처럼 촘촘하게 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몇백억원 수준이면 공공장소 커버가 가능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무선 AP 공유기도 공짜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C카드나
금호렌트카 등의 인수ㆍ합병과 관련해 김 전무는 "KT는 기본적으로 통신과 금융 등 컨버전스가 가능한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BC카드나 금호렌트카 인수를 자회사에서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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