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2', 우리CG로 세계시장 공략

2009. 9. 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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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영화 '괴물2'가 우리 CG 기술로 세계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09 글로벌 프로젝트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최종지원작으로 '괴물2'를 선정했다.

'글로벌 프로젝트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CT(문화기술) R & D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가능성이 높은 영상 콘텐츠의 제작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

'괴물'의 성공에 힘입어 북미 시장을 비롯, 전통적인 크리쳐 영화 시장에서 흥행이 기대된다. 외국 기술로 구현되었던 '괴물'의 크리쳐가 '괴물2'에서는 한국 기술로 구현된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괴물과 같은 디지털 크리쳐의 피부 질감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실제 대상을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 촬영하고 실험해 볼 수 있는 특수 촬영 스튜디오와 제어 장치를 제작ㆍ개발하고, 촬영된 영상에서 다양한 질감을 추출해 괴물 크리쳐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영화에서 CG 및 특수효과를 담당하는 매크로그래프는 '중천', '한반도' 등 다수의 국내영화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할리우드 영화 '포비든 킹덤' 시각효과를 담당하기도 한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한 업체.

'괴물2'의 제작사인 청어람 최용배 대표는 "지난해 매크로그래프와 테스트를 통해 '괴물'을 국내 기술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으며 본 기술 개발을 통해 보다 섬세하고 강력한 괴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괴물2'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속편으로 한강에 나타나는 괴물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2011년 개봉 예정이다.jabongdo@nocutnews.co.kr

'괴물2', 영화사상 최대 '60억' 해외투자 유치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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