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가전제품도 켜고 끈다!?
[쇼핑저널 버즈] 집 안에 다양한 가전제품이 들어오고 그들이 각각의 리모콘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거실만해도 보통 리모콘이 3~4개는 되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종종 도대체 어디에 뒀는지 기억나지 않는 리모콘이 등장하고 그 리모콘을 찾기 위해 부산해지곤 한다. 그래서 등장한 게 여러가지 리모콘의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유니버설 리모콘이지만 여러 리모콘을 대신하기 위해 또 다른 리모콘을 산다는 게 왠지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자, 그럼 레드아이(RedEye)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어떨까? 별도의 유니버설 리모콘을 사는 대신 통합 리모콘의 기능을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에 담는다는게 이 제품의 핵심 포인트로 레드아이를 사용하면 TV나 오디오, DVD 플레이어 등의 전자 제품을 아이폰 하나에서 다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분명 기존의 유니버설 리모콘과 경쟁하는 모습이긴 한데 사실 이런 틈새를 공략하는 건 휴대전화 진영에서는 제법 익숙한 모습이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애니콜 일부 모델에 기본적으로 적용돼 있던 기능이니 말이다.
레드아이의 판매가는 188달러(한화 약 22만원 정도)로 비슷한 기능이 기본 제공되는 휴대전화보다는 분명 큰 폭의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기기를 지원할 때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는 형식으로 꾸준히 지원해준다면 출시 후 신 모델 지원이 불가능한 유니버설 리모콘보다는 경제성 있는 접근인지도 모르겠다.
또한 늘상 지니고 다니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것이니 만큼 리모콘을 어디 뒀는지 기억해내지 못해 고생하는 것도 줄어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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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버즈리포터(http://www.neoear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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