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속도 '일본 1위', '한국 5위'

이정일 2008. 9. 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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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인터넷 속도에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인터넷 강국' 한국은 5위에 그쳤다.

1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의 후원을 받아 옥스포드대학 등이 실시한 조사에서 일본은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로 평가받았다. 이어 스웨덴과 네덜란드가 뒤를 따랐고, 한국은 5위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인터넷 속도를 점검하는 '스피드테스트닷넷(Speedtest.net)'의 결과를 기초로 마련됐다. 지난 5월 축적된 800만개의 스피드테스트닷넷 자료와 함께 테스트 주최측이 점검한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가 취합돼 최종 성적이 발표된 것이다.

독일과 스페인, 호주, 이태리는 유투브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기에 인터넷 속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발트해 연안의 라트비아 공화국이 4위의 높은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0위권에는 슬로베니아와 리투아니아 등이 포함됐으며 미국과 러시아는 16위와 17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결과에 대해 국내 인터넷 업계는 "한국에 스피드테스트닷넷 서버가 없어 일본을 경유해야 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테스트가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인터넷 속도 TOP 101. 일본2. 스웨덴3. 네덜란드4. 라트비아5. 대한민국6. 스위스7. 리투아니아8. 덴마크9. 독일10. 슬로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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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nomy.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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