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트위터 팔로워 백만시대 열다

뉴스 2011. 11. 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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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제공](서울=뉴스1 한상령 인턴기자)

소설가 이외수 News1

3일 소설가 이외수(@oisoo)의 트위터 팔로워수가 국내에서 처음 100만명을 넘었다.

이로 인해 이외수는 국내에서 팔로워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트위터러가 됐다.

이외수 트위터 News1

이날 오후 이씨는 "2011년 11월 03일. 오후 3시 42분을 기점으로 마침내 팔로워 100만을 넘어섰습니다."라며 "좋은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소외된 분들과 약자의 편이 되겠습니다. 날마다 100만 팔로워들의 기쁨과 행복의 징검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100만 팔로워 인증샷 올립니다" 며 직접 팔로워가 정확히 100만명인 화면을 캡처해서 올렸다.

이 화면에는 이씨가 팔로잉하고 있는 사람이 1만1540명인 것도 나타나 있다. 이씨를 팔로잉하는 트위터러가 그가 팔로잉하는 트위터러보다 100배 정도 되는 것이다.

또 "100만이면 죽어가는 사람도 살릴 수 있는 숫자입니다. 여러분 모두를 위해 유익하게 쓰여질 수 있기를 빕니다"라며 "지금 식구들하고 소박하게 자축파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팔로워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외수 트위터 News1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역시 선생님은 소통 대통령이라 할만 합니다"(@Edw*******), "저도 그중 한명이라서 좋습니다"(@ric*****), "대한민국 국민 2%의 팔로잉을 받고 계시군요. 대선 출마하셔도 되실 듯" (@Pur******), "저도 사랑합니다. 선생님께선 이미 선한 영향력을 많이 전파하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파이팅~!"(@jud*******) 등이라고 적어 축하했다.

이씨는 트위터에서 논란이 되는 크고 작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가감없이 밝혀 온라인상에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이혜순 한복 디자이너가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신라호텔 내 뷔페 '더파크뷰' 출입과 관련된 사건이 논란이 됐을 때도 트위터에서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씨는 "신라호텔, 한복 입은 손님 푸대접. 전라로 다니십시오. 라는 뜻인가요. 신라호텔은 전 건물이 침실화되어 있는 호텔인가 보군요."라며 "아무리 정체성이 상실된 시대라 하더라도 이건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푸대접 기사가 낭설이나 착오였기를 빕니다."라고 적었다.

또 지난 7월 서울 지하철에 안내견을 동반한 시각장애인 소녀가 타자 한 중년여성이 개가 더럽다며 치우라는 소리를 해 논란이 된 사건에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 사건에 관해 "장애인 안내견 탑승에 분격, 더럽다고 전철에서 소란 피운 여자. 진짜 더러운 자가 누구인지 승객도 알고 개도 알아버렸을 듯"이라며 "세상 비뚤어진 데가 저리 많은데 인간으로서 어찌 모르는 척하고 살겠습니까. 고쳐 줄 능력이야 없다지만 걱정 정도는 하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트위터 관련 전문사이트인 코리안트위터에 따르면 4일 현재 트위터 팔로워수 순위에서 독보적인 1위는 100만1734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이외수이다.

이어 2위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시원(팔로워수 81만9316명), 3위는 그룹 2PM의 닉쿤(팔로워수 77만1425명) 등이다.

트위터 영향력 순위에서도 1위는 이외수, 2위는 조국 서울대 교수(팔로워수 16만5641명), 3위는 박원순 서울시장(팔로워수 19만533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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