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관측위성 잔해, 일본에 떨어지나
2011. 10. 23. 13:01
[쿠키 과학] 일본 문부과학성은 독일 관측위성 '로샛(ROSAT)'이 지구상으로 떨어지면서 23일 오전 9시30분쯤 일본 상공을 처음 통과한다고 전망했다.
독일 항공 당국은 로샛의 대기권 진입 시간을 이날 9시30분~14시30분(한국시간)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앞서 미 국방부는 3시31분~17시31분에 추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위성이 처음 일본 상공을 지난 후 19시간 동안 남은 잔해가 3차례 더 통과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추락하는 위성은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대부분 연소돼 없어지지만 파편 30개 정도는 타지 않은 채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독일항공센터(DLR)가 설명했다.
그러나 독일과 일본 항공 당국 모두 파편이 대부분 바다 위로 떨어질 것이라며 지상에서 사람이 파편에 맞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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