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시장서 크롬 약진..점유율 20% 넘어
임상수 2011. 7. 2. 01:58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 웹 분석업체인 스탯카운터는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의 전세계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6월 세계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의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크롬이 20.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년 전인 2009년6월 2.8%에서 급성장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59%에서 44%로 낮아졌으며 파이어폭서도 30%에서 28%로 소푹 축소됐다.
스탯카운터의 최고경영자(CEO) 애오드핸 큘렌은 "크롬이 2년 전에 3%도 채 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도약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크롬은 특히 남미지역에서 선전하면서 이 지역에서 파이어폭스를 제치고 웹브라우저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IE가 44%를 기록했으며 이어 크롬(29.7%), 파이어폭스(24.6%) 등 순이었다.
미국에서는 크롬의 점유율이 16%로, 각각 46.5%와 24.7%를 기록한 IE와 파이어폭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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