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배 빨라진 '괴물' 맥북프로 공개

유병민 2011. 2. 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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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애플이 기존 맥북 노트북 보다 처리 속도가 두 배 빠르고 데이터 전송 속도는 20배나 빠른 새 노트북 '맥북프로'를 선보였다.

애플은 24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신형 '맥북프로' 출시를 알렸다. 13인치형은 2.3GHz 인텔코어 i5 프로세서와 2.7GHz 인텔코어 i7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5인치 및 17인치형은 인텔코어 i7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이번에 출시된 '맥북프로'는 인텔의 데이터 전송 기술인 썬더볼트 기술을 이용해 전송 속도를 기존 USB 2.0보다 20배, USB 3.0보다 2배 빠른 초당 10기가바이트(GB)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풀 HD급 영화 한 편을 전송하는데 불과 30초 밖에 걸리지 않는 셈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노트북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여기에 새로 탑재된 페이스타임 HD 카메라도 눈길을 끈다. 이전 카메라보다 3배 이상 해상도가 향상돼 720p급 HD 영상통화가 가능해졌다. 또 맥 컴퓨터나 아이폰4, 새 아이팟터치 등 인텔 기반의 다른 기기 사용자와도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이에 맞춰 맥 앱스토에는 페이스타임 앱 정식 버전이 0.99달러에 출시됐다.

이 외에도 배터리 성능이 향상돼 1회 충전에 7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일반 노트북의 3배에 가까운 최대 1000회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맥북프로의 가격은 13인치 155만원, 15인치 229만원, 17인치 319만원부터 시작한다.

[맥북프로 출시 사진. 사진 = 애플 홈페이지]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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