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잡스..'절대 못 잊을 날' 된다더니

2010. 11. 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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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다소 거창하게 아이튠즈에서의 비틀즈 음원 판매를 발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16일 애플 홈페이지에는 "내일은 당신이 절대 못 잊을 날이 될 것(Tomorrow is just another day. That you'll never forget)"이라는 공지가 커다랗게 떴다. 아이튠즈와 관련한 중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란 예고였다. 이때문에 언론에선 "애플이 클라우드 기반의 아이튠즈를 선보일 것"이란 추측이 나돌았지만 모두 빗나갔다. 한국시간으로 17일 자정 애플이 발표한 건 "마침내 비틀즈의 음원을 아이튠즈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사진:애플 홈페이지)"는 사실이었다.

이전까지 비틀스의 음원은 판권 문제 때문에 아이튠즈에도 구입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잡스 CEO는 개인적으로도 비틀스의 팬이기도 해 수년간 비틀스의 아이튠즈 입성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16일 애플의 다소 거창한 예고 때문에 이번 발표가 김빠진다는 평가도 많다. 야후뉴스의 IT 칼럼니스트인 밴 피터슨은 "비틀스가 아이튠즈에 없다는 사실 때문에 잠을 못 이룬 적은 없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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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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