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알람버그'로 온 유럽이 '지각사태'

임일곤 2010. 11. 2. 09: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머타임 해제 인식못해, 1시간 늦게 알람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애플 `아이폰4`가 유럽 지역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해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알람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유럽 지역에서는 지난달 31일 0시를 기해 일제히 서머타임이 해제됐으나 아이폰 알람 기능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아이폰 등 스마트폰은 서머타임 적용과 해제에 맞춰 자동으로 시간을 조정하게 돼 있지만 알람 시간이 버그로 인해 재대로 조정되지 않았던 것.

이에따라 이날 유럽 일부 아이폰4 이용자들은 1시간씩 늦잠을 자는 바람에 지각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트위터에는 애플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초에도 호주에서 서머타임이 시작되면서 이 지역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었다. 당시 애플측은 "그러한 문제를 인식했고,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후속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못한 것.

WSJ는 오는 7일 자정을 기해 미국에서도 서머타임이 해제된다며 미국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이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디지털쇼룸 관련영상보기◀

▶ 이데일리ON, 문자로 시세,추천,진단,상담정보 - #2200▶ 이데일리 모바일 - 실시간 해외지수/SMS <3993+show/nate/ez-i> ▶ 가장 빠른 글로벌 경제뉴스ㆍ금융정보 터미널, 이데일리 MARKETPOINT<ⓒ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안방에서 만나는 가장 빠른 경제뉴스ㆍ돈이 되는 재테크정보 - 이데일리TV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