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美˙英˙日사전예약서 '매진사례'

2010. 6. 16. 09: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4가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벌써부터 매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미 IT전문매체인 엔가젯과 애플 관련 소식을 다루는 맥루머스닷컴 등에 따르면 아이폰4를 공급하는 통신사 AT & T에서 진행한 예약주문이 이미 매진됐다.

아이폰4의 정식 발매일인 24일에 맞춰 제품을 받아보려는 수많은 구매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AT & T가 발매 당일용으로 확보한 물량이 모두 팔린 것이다.

엔가젯은 AT & T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4에 대한 엄청난 관심으로 인해 AT & T 역사상 오늘 하루(15일)가 가장 바쁜 날이었다고 전했다.

맥루머스닷컴은 또 미국과 동시에 예약판매가 진행 중인 영국과 독일 현지 소식통의 입을 빌려 그곳에서도 매진행렬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예약주문을 진행한 일본에서도 구매자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예약을 받았던 지점 중 한 곳인 도쿄 시부야 소프트뱅크 오모테산도에서 접수가 시작된 오후 5시에만 27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아이폰4는 한때 웹사이트 오류로 사전예약 주문이 지연되기도 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5일 오전 애플 홈페이지와 AT & T에서 아이폰4의 사전구매가 시작됐지만 홈페이지 오류로 주문이 접수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지의 일부 소비자들이 직접 AT & T 매장을 찾아 온라인 주문을 하기 위해 줄을 서는 풍경까지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4는 오는 24일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7월 중 한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 갤럭시S 해외선 아이폰3GS 보다 `싸네'

▶ 스마트폰 UI 자유자재로 바꾼다

▶ "9만원으로 16만원 혜택" LG텔 파격요금 승부수

▶ 스마트폰 AS 불편…소비자 불만 가장 많아

▶ 요금 확 줄일 우리 집 맞춤형 통신상품 알아보니...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