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
중국에서는
아이폰 열풍이 없을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맞아떨어졌다.
지난달 30일 중국에 아이폰이 공식 출시된 이래 나흘간 판매량이 5천대에 그쳤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 2007년 미국에 처음 아이폰이 출시된 첫주에 14만6천대가 판매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중국은 휴대폰 사용자가 6억8천만명인 세계 최대 시장이라는 면에서 더욱 그렇다.
중국에서 아이폰이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이유로 4천999~5천999위안(한화 약 86만~104만원)의 높은 가격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다 와이파이 기능이 빠졌을 뿐 아니라 모조 제품이 널리 유통되고 있는 점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
또 구글
안드로이드폰이나
블랙베리 등 다른 제품과의 경쟁도 만만치 않은 편이라 아이폰이 연착륙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앞서 LA타임스는 이같은 이유들로 중국에 아이폰 열풍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이 부진한 성적을 보이자 미국 투자회사 파이퍼재프리의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의 내년 판매량 전망치를 당초 100만~200만대에서 55만대로 낮췄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와이파이 규제를 완화했으며 3세대 통신기술이 보편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아이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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