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구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8K(7680 × 4320) 초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8K 동영상 업로드와 재생을 설명하는 동영상(Ghost Towns in 8K)을 제작했다. 해당 동영상은 HD, 4K, 8K로 재생할 수 있다.

해당 동영상은 미국 RED사 '에픽 드래곤(Epic Dragon 6K)'이 사용됐으며, 영상 편입에는 어도비 '애프터 이팩트(After Effects)'를 사용했다. 동영상은 카메라 최대 촬영 해상도인 6K(6144 × 3160)로 촬영한 뒤 125 % 업스케일링 한 뒤, 8K 동영상으로 업로드 됐다. 지난 7일 공개된 영상(https://youtu.be/sLprVF6d7Ug)은 4일 만에 180만건 이상 재생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는 최근 고화질 대응 모니터가 등장함에 따라 8K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8K 동영상을 볼 수 있는 TV가 시판되지는 않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현재 4K TV 후속 모델로 8K TV를 준비 중이며, 지난해 일본 아스트로 비디오가 8K를 지원하는 전문가용 PC 모니터를 출시한 바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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