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앰프 12월 20일 서비스 중단. MS가 매입 협상 나설 수도
이형근 입력 2013. 11. 24. 12:10 수정 2013. 11. 24. 12:10
MP3플레이어 소프트웨어로 잘 알려진 윈앰프가 오는 12월20일을 끝으로 서비스를 중단한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윈앰프를 소유하고 있는 AOL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협상에 따라 서비스가 지속될 수도 있을 것을 보인다.
2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는 윈앰프 인수를 위해 AOL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MS가 윈앰프를 인수한다고 해도 윈도에 기본으로 내장된 미디어 플레이어를 윈앰프로 대체하거나, 통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보다 MS는 1997년 출시돼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P3플레이어 SW로 사랑을 받아온 윈앰프 매입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MS가 윈앰프를 인수하고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 부문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예측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윈앰프로 부진한 모바일 부문에 사용자를 유입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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