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이용 골격계 질환 치료 가능성 열렸다

2009. 3. 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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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경희대 생명과학대학 근골격계 바이오장기센터 손영숙 교수(센터장)와 중앙대의대 김재찬 교수팀에서 골수 중간엽 줄기세포를 특이적으로 가동화시키는 인자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8일(영국 현지시각)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인터넷판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진 '서브스텐스 P(substance-P)'가 신경계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골수 중간엽세포를 유도해 손상조직 치유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로 'substance-P'를 이용한 연골 뼈 재생 등 골격계 질환 치료 활용이 가능하게 됐으며 'substance-P'의 양 조절에 따라 중간엽 줄기세포 유도시간이 단축되는 것도 확인했다. 진흥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손상 조직의 치료가 가능한 줄기세포치료제로 개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 결과는 국내와 유럽 특허로 등록됐으며 미국·중국·일본 등에 출원됐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No.1 IT 포털 ETNEWS'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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