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아이패드 유일한 경쟁자는 아이패드2"

2010. 12. 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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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아이패드의 경쟁자는 아이패드2"라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는 '올해는 태블릿PC의 해인가 아이패드의 해인가'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해 본지는 2010년이 태블릿PC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는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업체들은 아이패드만큼 못했다"며 "올해는 아이패드의 해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 이유로 애플은 특유의 직관으로 최신식 기기를 순식간에 밀리언셀러로 만들었으며, 사용자환경(UI)와 적절한 가격대, 멀티미디어 재생관리 프로그램 아이튠스 등을 제공한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NYT는 또 작은 디자인에 앞뒷면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패드2 출시설이 나돌고 있는데 이것만이 아이패드의 경쟁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쟁업체들은 기술적 업그레이드나 확장된 스크린 등으로 소비자를 유혹해 애플을 이겨보려고 하지만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예컨대 구글은 안드로이드와 크롬OS를 업그레이드 하는 데 많은 힘을 기울여 왔지만 경쟁력있는 제품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며 이들이 애플에 대적해 경쟁력을 가질려면 내년 혹은 내후년쯤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NYT는 예상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에 따르면 올해에만 50여 개에 달하는 제조업체에서 60개 이상의 태블릿 제품을 출시했고, IDC, FR 등은 태블릿PC가 내년에 미국에서만 42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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