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사들 소셜에도 강하다

서정근 2011. 8. 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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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JCE 등 입소문만으로 좋은 성과

국내 주요 온라인게임 기업들이 신시장인 소셜게임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게임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는 정식 서비스 20여일 만에 월간유효활동이용자(이하 MAU, Monthly Active User) 150만 명을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는 넥슨의 주력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원작으로 한 페이스북용 게임이다. 7월 28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 서비스 6일 만에 MAU 51만 명, 2주만에 MAU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MAU 150만 명, 일간활동이용자(DAU, Daily Active User) 약 35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에서 개발한 소셜 게임 중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 개발을 총괄하는 이승찬 넥슨 신규개발본부장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높은 인지도와 더불어 인기 있는 소셜 게임들의 필수 요소인 이용자들의 입소문이 더해져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리스타일' 시리즈로 명성을 얻은 JCE는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게임 `룰 더 스카이'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JCE는 룰 더 스카이가 국내 애플 앱스토어 출시 10일만에 하루 접속자수(DAU)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룰 더 스카이는 최근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5위까지 올랐다. 지난 한 달 여간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최고 매출 어플리케이션' 1위 자리를 고수한데 이어 플랫폼을 넘나들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룰 더 스카이는 하늘에 떠 있는 나만의 섬 `플로티아(Flotia)'를 키워나가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JCE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소셜게임 플랫폼 `네스트(Nest)'를 통해 이용가능하다. 인맥관리 등의 소셜요소가 더해지며 인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윤병호 JCE 부사장은 "황무지나 다름없었던 국산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게임시장에서 대규모 마케팅 없이 이용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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