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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가 국내 온라인게임 흥행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8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여름 업데이트 `레전드(Legend)'의 3차 콘텐츠 `데몬슬레이어'를 선보인 후 첫 주말인 지난 23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62만 6852명을 기록, 역대 한국 온라인게임 단일게임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캐논슈터' 1차 업데이트 후 당시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 41만 7000 명(7월 9일), `메르세데스' 2차 업데이트 후 58만 8000 명(7월 25일)이라는 수치를 스스로 경신한 대기록이다. 메이플스토리 레전드 업데이트는 세 차례의 업데이트마다 매번 신기록을 달성한 업데이트로 이름을 남겼다.

데몬슬레이어는 메이플월드를 파괴하는 검은 마법사 집단의 전직 군단장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강력하고 파괴적인 스킬로 업데이트 전부터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업데이트 당일(8월 4일)부터 주요 포털의 각 섹션별로 실시간 급상승검색어 및 일간종합검색어 상위권에 등에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오르며 큰 인기를 과시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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