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OS X '10.7 라이온' 무엇이 달라졌나?

박효주 2011. 7. 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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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기자]애플의 맥 컴퓨터 운영체제(OS)인 'X 10.7'(라이온)이 출시됐다. 맥 OS는 현재 10.6.8 버전인 '스노우 레오파드'가 최신이며 라이온은 이다음 버전에 해당한다. '라이온'은 기존 맥OS 대비 250여 개의 개선점을 가지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변화 점 몇 가지를 확인해 보자.

■ 다양한 제스처

맥 운영체제는 멀티터치를 활용한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두 손가락을 쓸어내려 스크롤하고, 세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여 페이지를 이동한다. 네 손가락을 한꺼번에 내리면 작업 전환기가 작동되는 식이다.

이 기능이 라이온에서 더 향상되었다. 따라서 기존 제스처 보다 더 많은 설정이 생겼으며 사용자는 이 설정을 자유롭게 변경해 자기만의 설정으로 놓고 사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생긴 제스처는 빠르게 확대하고 싶을 때는 두 손가락을 연속 터치하면 되고, 세 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모으듯 제스처를 하면 론치패드를 실행할 수 있다. 이 제스처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마우스보다 편리하게 맥을 이용할 수 있다.

■ 풀 스크린 앱

맥에서 앱을 실행하거나 사파리를 실행하면 독바(Dock Bar)와 상단의 태스크바가 항상 보이게 된다. 하지만 이 부분이 개선되어 이제는 독바와 태스크바가 보이지 않는 전체화면으로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앱이 실행되는 창의 오른쪽 가장자리에 있는 아이콘을 통해서 전체화면과 창 모드로 오갈 수 있으며 전체 화면보기 중에는 앞서 소개한 제스처 기능을 이용해 앱간 빠르게 전환이 가능하다.

■ 론치패드

론치패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기본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가져온 앱 선택 화면이다. 독바의 론치패드를 실행하거나 손가락 세 개와 엄지손가락을 트랙패드 위에서 움켜쥐듯 터치하면 실행된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처럼 여러 프로그램들을 묶어 그룹으로 쓸 수 있고, 아이콘을 오래 눌러 아이콘을 이동시키거나 X를 눌러 바로 삭제도 할 수 있다. 두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여 페이지 이동까지 되는 등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사용 경험을 그대로 맥에서도 느낄 수 있다.

■ 미션 콘트롤

미션 콘트롤은 기존의 스페이스와 익스포제 등의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기능이다. 세 손가락을 터치한 뒤에 위로 올리면 구동이 되고 화면 안에서 대쉬보드, 스페이스 그리고 현재 띄어진 창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사용자는 다른 작업이나 화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간단하게 큰 특징 몇 가지를 확인해 봤는데 여기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좋아진 점이 더욱 많다. 맥 컴퓨터를 사용 중이라면 빨리 업그레이드해서 좋은 기능들을 이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

한편, '라이온'은 맥 앱스토어에서 29.99달러에 구입이 가능하고, 6월 6일 이후 구입자에 한해서는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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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기자 redhipp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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