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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가 국내 온라인 게임 사상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가 지난 9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41만7,380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넥슨은 이번 기록 경신이 올 여름 시장 장악을 목표로 선보인 '레전드' 업데이트의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9일 네이버 일간종합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한별 메이플스토리 개발 총괄 실장은 "메이플스토리를 아껴주는 많은 이용자들 덕분에 또 한번의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21일 레전드 업데이트의 두 번째 콘텐츠인 '메르세데스'에 이어 다음달 4일에는 세번째 콘텐츠인 '데몬슬레이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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