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메리카 대표 "페이스북 활용한 소셜게임 올해 선보일 예정"

LA(미국)/디지털뉴스팀 손재철기자 2011. 6. 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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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시장의 다음 단계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소셜게임이 될 것이다. 콘솔(비디오)게임 성장성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온라인과 연계된 게임분야가 주목받기 때문이다. 이에 넥슨 아메리카는 소통이 극대화된 소셜게임을 올 하반기 내로 선보일 것이다."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막이 오른 'E3 2011'에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와 '마비노기 영웅전(현지 서비스명 : 빈딕터스)'을 출품한 넥슨 아메리카 다니엘 김 대표는 8일 한국 기자단과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전하면서 향후 온라인 게임의 진화를 예고했다.

▲ 넥슨아메리카 다니엘 김 대표가 북미시장에 대한 넥슨의 온라인게임 전략을 8일 설명하고 있다.

이날 다니엘 김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 온라인 게임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면서 "아직은 콘솔게임의 시장 점유율이 높지만 분기별 성장성으로 본다면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 추세"라며 "반면 온라인 게임은 매 분기별 두 자릿 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온라인 게임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다. 한국에서 온라인게임이 붐을 일으킨 90년대 초반 분위기가 바로 이 곳 미국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다"며 "소셜게임이 다음단계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넥슨 아메리카는 기존 < 메이플스토리 > 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맞게 수정한 소셜게임 <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쳐스 > 를 연내 개발 완료해 페이스북 플랫폼에 얹힐 계획이다.

다니엘 김 대표는 "넥슨의 효자상품인 '메이플스토리'의 깊이와 지속성을 이어갈 소셜게임을 잇달아 선보이는 것이 회사의 다음 목표"라면서 "사람과 사람사이를 연결하는 온라인 게임 차별화를 일궈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E3 2011 행사주관인 'ESA(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는 E3 공식 책자를 통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컴뱃암즈', '던전앤파이터'로 잘 알려진 한국의 게임업체로 온라인 게임시장에 기술혁신을 이룬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 la미국)/디지털뉴스팀 손재철기자 son@kha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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