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2'가 '넥서스S'로 된 까닭은?

송정렬 기자 2010. 12. 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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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정렬기자][삼성전자, "두번째는 싫다"... 구글, 갤럭시S의 'S' 두번째 구글폰에 붙여]

"왜 두번째 구글폰의 명칭이 '넥서스2'가 아니라 '넥서스S'로 바뀌었을까?"

7일 미국의 IT전문사이트인 테크크런치는 기존에 '넥서스2'로 불리던 두번째 넥서스폰의 명칭이 넥서스S로 바뀐 사연을 소개하는 기사를 통해 이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구글이 두번째 넥서스폰을 만든다는 소문이 처음 나왔을 당시 그 명칭은 넥서스2로 불렸다. 심지어 구글 직원들도 넥서스2로 불렀다. 이에 따라 넥서스2가 출시명칭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구글은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제조한 두번째 넥서스폰을 정식으로 공개하면서 '넥서스2'가 아니라 '넥서스S'로 발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은 두번째 넥서스폰이기 때문에 당연히 '넥서스2'라는 명칭으로 제조를 제안했다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삼성전자의 대답은 "우리는 2번째가 되는 것을 싫어한다"였다.

첫번째 넥서스폰 '넥서스원'은 대만 HTC가 제조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두번째 넥서스폰의 모태가 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에서 사용한 S를 붙이게 됐다. S는 속도(Speed), 스마트라이프(Smart life), 스마트폰(Smart phone) 등을 의미한다.

머니투데이 송정렬기자 song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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