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게임들이 한곳에'..미리보는 '지스타 2010'

신혜리 2010. 10. 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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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21일 부산 벡스코서 열려..90개 부스 참여
블레이드앤소울, 디아블로3 등 대형 신작들 첫 공개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블레이드앤소울`, `테라`, `디아블로3` 등 게임 사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대규모 신작들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 공개된다.

▲ 지난해 `2009 지스타`가 열린 부산 벡스코의 전경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2010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참가업체의 출품작들도 작년보다 화려하다.

매년 서울에서 개최했던 `대한민국게임대상`도 지스타 기간 중 부산에서 개최된다.

게임전시 공간은 작년보다 25%가량 증가, 일반 관람객을 위한 부스가 90에 이른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는 게임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신작들이 처음 일반 사용자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대형 신작들, `베일`을 벗다

▲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지스타 관람객들은 누구보다 먼저 내년에 출시될 대형 신작들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블레이드앤소울, 테라, 디아블로3 등이다.

먼저 엔씨소프트(036570)의 최대 기대작 블레드앤소울은 이번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이 처음 공개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블레이드앤소울은 동양풍의 무협 세계관을 배경으로 꾸민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동영상 버전만으로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NHN(035420)의 게임포털 한게임의 대표작인 테라도 지스타에 모습을 드러낸다.

테라는 신화세계와 인간세계가 공존하는 퓨전 판타지 세계관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게임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논 타깃팅 전투 등 특별함을 내세우고 있다.

▲ 한게임의 `테라`

테라는 지난 3차 비공개베타테스트(CBT)이후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오픈 베타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그동안 동영상이나 스크린 샷으로 볼 수 있었던 `디아블로3`의 국내 시연도 관심을 끌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스타에서 디아블로3를 시연할 예정으로 지난해 스타크래프트2 공개에 이어 또다시 지스타 최고 인기 부스 자리를 노리고 있다. 특히 블리자드가 최근 디아블로3의 새로운 직업인 데몬헌터(악마 사냥꾼)을 공개, 게임사용자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엑스엘게임즈가 지스타에서 선보일 MMORPG `아키에이지`도 최대 기대작 가운데 하나다.

아키에이지는 리니지를 만든 송재경 사단이 4년여에 걸쳐 개발하는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전민희 작가가 시나리오를, 신해철·윤상 감독이 음악을 맡는 등 유명 전문인력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볼거리 풍성 `신작부터 인기게임까지`

이번 지스타는 대형 업체들의 볼거리 화려한 부스와 중소기업들의 아기자기한 부스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전망이다.

넥슨은 지스타를 통해 미공개 신작 2종을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영웅전` 등과 함께 선보인다. 미공개 신작은 온라인의 영역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된다.

피파온라인으로 인기를 몰았던 네오위즈게임즈(095660)도 이번 지스타를 통해 게임 3종을 선보인다. 무한필드라는 배경에서 에픽(보스)몬스터와 전투를 강조한 MMORPG `레이더즈`, 일본 캠콤사와 공동개발중인 RPG `록맨`, 일본의 게임 퍼즐버블을 기반으로 제작중인 `퍼즐버블 온라인`이 공개된다.

▲ 넥슨 `던전앤파이터` & 네오위즈게임즈`레이더즈`

주요 중견업체들은 저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앞세운 정통무협 게임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전략이다.

▲ 한빛소프트 `삼국지천`

한빛소프트(047080)는 삼국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정통 MMORPG `삼국지천`을 지스타에 내세운다. 11월 말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삼국지천은 실제 스토리를 기반으로 삼국지의 실제 전투 배경이 됐던 유명한 지역들을 게임 내에 구현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낚시게임인 `그랑메르`도 기대작이다. 그랑메르는 대형 바닷물고기와 온몸으로 사투를 벌이는 스포츠 낚시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한빛소프트는 이 외에도 인간을 구하는 로봇의 이야기가 담긴 `스쿼드 플로어`와 액션게임인 `워크라이`도 선보일 계획이다.

엠게임(058630)은 정통무협대작 `열혈강호온라인2`를 지스타에 등장시킬 계획이다. 열혈강호온라인2는 해외데 수출된 게임으로, 원작만화 열혈강호에 특유의 무협 세계관과 스토리를 더했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는 열혈강호온라인2의 실제 게임 영상이 처음 공개된다.

이 외에도 엠게임은 거대전쟁을 소재로 한 선과 악의 싸움 `위베인`, 용을 소재로 한 `WOD(용의 전쟁)`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리듬댄스 게임 `리듬 & 파라다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창천2

위메이드(112040)의 MMORPG `네드`도 주목할 만 하다. 네드는 위메이드가 5년 동안 개발한 게임으로 정통적인 중세 유럽 판타지를 무대로 하고 있다.

또한 위메이드는 온라인 무협 게임인 `창천2`를 선보이고 신작4종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 할 예정이다. 신작은 위메이드 산하 스튜디오가 제작한 캐주얼 액션 RPG와 `두빅 게임 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슈팅 게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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