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음악·사물까지 모바일 검색사업 확대

신혜리 입력 2010. 10. 4. 14:59 수정 2010. 10. 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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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검색 위해 美 그레이스노트社와 제휴

- 롯데마트·해태음료와 QR코드 사업제휴도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035720)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음악·사물검색 서비스를 이달중 출시하면서, 모바일 검색을 강화한다.

김지현 다음 모바일본부장은 4일 "10월 중 음악검색과 사물검색 서비스를 연이어 내놓고, QR코드 검색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세계적으로 화상을 기반으로 한 사물검색 활용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동안 준비한 사물검색을 10월말 정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다음이 준비중인 음악검색은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의 일부분만으로도 검색기능을 통해 가수·노래 정보를 확인하고, 심지어 음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현재 스마트폰 애플이케이션에서는 대부분 외국노래를 중심으로 검색이 지원되고 있어, 국내 사용자들의 활용도가 높지 않다.

▲ `뮤직 아이디`

이를 위해 다음은 아이폰에서 인기있는 음악검색 앱 `뮤직 아이디`의 개발사인 그레이스노트와 기술제휴를 맺고, 음악검색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다음은 외국음악 뿐만 아니라 국내 가요까지 폭넓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나아가 사람의 허밍만으로도 음악검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계획중이다.

다음은 또 사물이나 포스터 등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해당정보를 알려주는 사물검색 서비스도 10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사물검색 서비스는 도서, 음반, 포스터, 주류 정보에 우선 적용되며, 이후 기업 로고를 활용한 랜드마크를 비롯해 건물·문화재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다음은 QR코드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다.

QR코드란 2차원으로 구성된 바코드로서, QR코드안에는 텍스트, 동영상, 이미지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현재 다음은 포털사 중 유일하게 QR코드를 제조·유통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QR코드를 읽을 수 있도록 한 모바일 리더기도 제공중이다.

이에따라 다음은 QR코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유통업체들과 제휴를 추진중이다.

예를들어 해태음료는 다음과 제휴를 통해 레몬에이드 제품에 QR코드를 넣어, 소비자들에게 홍보물이나 이벤트 내용을 전달한다는 전략이다.다음은 해태음료 이외에도 롯데마트, OCN, 삼성전자, 딜라이트 ,2010 서울디자인한마당, SM엔터테인먼트와도 QR코드 사업협력을 논의중이다.

QR코드를 통해 제휴사들은 스마트폰 이용 소비자들에게 제품 홍보를 활성화 할 수 있게 되며, 다음은 QR코드가 옮겨지는 웹 사이트 운용 및 데이터베이스 활용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음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가 확산되면서 PC 중심의 검색에서 벗어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QR코드, 음악검색, 사물검색 등을 통해 모바일 분야에서도 앞서갈 수 있는 포털사업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QR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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