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넥슨모바일, '도적편' 애플 앱스토어 통해 서비스

아이폰으로도 '메이플스토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넥슨모바일은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소재로 한 모바일 버전 '메이플스토리 도적편'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한다. 이는 넥슨모바일의 첫 오픈마켓 도전인 셈이다.

애플의 아이폰용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국내에서 누적 다운로드 1400만건을 돌파한 히트작이다.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게임 시리즈 중 '도적'을 소재로 개발됐는데, 일명 '메이플월드'에서 최고의 도적이 되려는 로빈의 모험담을 그렸다.

아이폰용 '메이플스토리 도적편'은 원작 온라인 게임의 그래픽과 타격감을 플랫폼에 최적화했고, 원작에 기반한 레벨 및 난이도 등 게임 시스템을 아이폰 유저의 선호도에 맞춰 새롭게 각색했다.

사용자는 모바일 게임만의 독창적인 퀘스트도 즐길 수 있다. 100여개에 달하는 메인 및 서브 퀘스트도 백미다.

'메이플스토리 도적편'에서 또 하나의 즐거움은 귀여운 캐릭터가 착용하는 아이템 종류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단검과 표창 등 무기 2종으로 세분화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며, 레벨 등급을 기준으로 어쌔신과 시프계열로 전직을 시도할 수 있다.

이승한 넥슨모바일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도적편'은 원작의 특징을 완벽하게 재현하면서 동시에 아이폰의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소개했다.

'메이플스토리 도적편'은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에서 $4.99에 판매된다.

김수길 기자[ⓒ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