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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어린이 게임'으로 불리는 `메이플 스토리'가 국내 온라인게임 사상 최다 동시접속자 기록을 수립했다.

26일 넥슨에 따르면 메이플 스토리는 지난 24일 41만6000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동시접속자는 동일 시간 대에 게임 서버에 접속한 이용자들의 숫자를 집계한 것으로, 해당 게임의 흥행 정도를 판단하는 잣대로 통용된다. 10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가 몰리면 초대박 게임, 3만명 이상만 되어도 히트작으로 분류된다. 메이플 스토리가 작성한 해당 기록은 국내 온라인게임 모든 장르를 망라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메이플 스토리는 초등학생을 비롯한 유소년층의 전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방학 중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가 극대화돼 `방학 지존'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 22일 신규 직업 `레지스탕스'가 공개된 후 기존 최고 기록인 26만명의 동시접속자를 넘어섰고 불과 2일만에 40만명대로 진입하는 놀라운 기세를 보여준 것이다.

메이플스토리 국내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오한별 실장은 "한결같이 메이플스토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유저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놀라운 성과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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