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유무선 흥행가도

서정근 2010. 7.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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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후 동시접속자 26만명 기록.. 모바일 버전도 50만건 판매

넥슨의 간판게임 `메이플 스토리'가 유무선 플랫폼에서 각각 쾌조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원작격인 온라인 `메이플 스토리'는 지난 7월 8일 메이플 스토리 빅뱅 업데이트를 단행한 후 17일, 역대 최고인 26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메이플 스토리는 `방학 지존'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기도 하다. 이는 해당 게임이 초등학생 등 유소년 이용층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방학 시즌에 그 이용이 활발히 이뤄지기 때문이다.

넥슨 측은 "26만명의 동시접속자는 국산 MMORPG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라며 "서비스 7주년이 넘었으나 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한 끝에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7월 하순 이후 신규 직업 `레지스탕스' 업데이트 등 대규모 콘텐츠 보강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한동안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메이플스토리'는 30만명 동시접속자 달성이라는 `꿈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넥슨의 자회사인 넥슨모바일이 제작한 모바일 액션 RPG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도 출시 두 달 만에 5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판매를 기록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이동통신 3사 인기차트 1위를 석권 중이다. 모바일 메이플 스토리는 시그너스 기사단 외에도 직업 별로 출시됐고 이를 모두 합산하면 누적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중이다.

넥슨모바일 측은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관점에서 게임을 개발, 이용자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게임 내 재미요소로 녹여든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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