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넥슨의 대표 게임 2종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가 연이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메이플스토리'는 게임 서비스 개시 이후 최대 규모로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 때문에 '빅뱅 업데이트'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내달까지 두 달간 3차례 진행되며, 1차로 '변화의 시작' 업데이트가 여름 방학 기간 찾아간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가 조정되고, 스킬 밸런싱이 이뤄지는 등 많은 유저들이 요구해온 부분이 실현된다. 이를 통해 최고 레벨에 도달하기까지 필요한 경험치가 50% 감소, 유저들은 한층 쉽고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유저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게임 내 동선 및 월드맵도 변화한다. 캐릭터 성장을 고려한 새로운 사냥터가 다수 얹어지며, 각 마을 및 기존 사냥터 지형이 수정된다.

'카트라이더'의 경우 오는 8월 5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업데이트가 실시된다.지난 달말 첫 업데이트에서는 최상위 '동달 레벨'이 신규 생성되면서, 6단계의 상위레벨이 추가됐다. 배틀모드에는 랭크 시스템이 신설됐고, 8종의 트랙도 업데이트됐다.

배틀모드 보스로 구성된 연합팀과 겨루는 특별 퀘스트 및 배틀모드의 신규팀 '이글스'와 승부하는 퀘스트도 생겼다.

두 번째 업데이트에서는 유저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페이지'와 풍성한 퀘스트 및 이벤트가 오픈된다. '마이페이지'는 개인 정보와, 레벨, 캐시 및 게임머니(루찌) 보유량 등을 보기 쉽게 노출해 유저 편의성을 강화했다. 매일 접속 시 선물과 함께 당일 미션을 전하는 등 재미요소도 갖췄다.

김수길 기자[ⓒ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