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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닌텐도 공동개발..`DS라이트` 신형도 나와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 버전으로 나온다.

한국닌텐도는 닌텐도DS용 게임 소프트웨어 `메이플스토리DS`를 오는 4월15일에 정식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넥슨과 닌텐도가 공동 개발한 메이플스토리DS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다.

원작과 같이 전사와 도적, 궁수, 마법사 직업을 가진 4명의 주인공이 등장해 모험을 한다는 내용이다. 온라인게임과 모바일이 연동된다. 제품 가격은 3만9000원.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03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회원수 18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수 2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60개국에 진출, 총 9500만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닌텐도는 기존 휴대용게임기 `닌텐도DS라이트` 보다 화면 크기를 늘리고 무게는 줄인 `닌텐도 DSi`( 사진)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닌텐도 DSi는 본체 크기는 닌텐도DS라이트와 거의 동일하지만 두께를 2.6mm (약 12%) 얇게해 휴대성은 높이고, 2개의 액정화면은 3.0인치에서 3.25인치 (면적대비 약 17%)로 확대됐다.

본체에 카메라 기능을 새로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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