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게임음악회 특별기획] 넥슨

한민옥 2009. 11. 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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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시장성 겸비 온라인 '명가'

■ 2009 게임음악회 D-4

1994년 설립,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는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자타가 공인하는 온라인 게임의 `명가`다.

세계 최초의 그래픽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1/3이 넘는 1700만명이 즐기는 국민 게임 `카트라이더'와 전 세계적으로 92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글로벌 게임 `메이플스토리', 그리고 한ㆍ중ㆍ일 3국 동시접속자수 23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아시아 최고 게임 `던전앤파이터' 등 게임성과 시장성을 겸비한 게임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매출도 승승장구다. 사업 첫해 2억원 수준이던 넥슨의 매출은 5년만인 1999년 100억원대를 넘어섰고, 이후 매해 2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에는 4508억원을 돌파했다. 이같은 성장은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항상 최초를 추구하고 실현해 낸 `크리에이티브' 때문이라는 게 넥슨측의 설명이다. 실제 넥슨이 1999년 `퀴즈퀴즈'(현 큐플레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게임 내 부분유료화 모델'은 현재까지도 해외 유수 게임업체들의 게임 사업모델의 귀감으로 호평 받고 있다.

넥슨은 현재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에 법인을 두고 세계 60개국에 30여개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며 3억200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중 대한민국 인구의 1/3이 넘는 1700만명이 즐기는 국민 게임 `카트라이더'는 아시아 시장에서 `게임 한류(韓流)'를 주도하며 중국 동시접속자 80만명에 누적회원 2억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 전 세계 9200만 회원을 확보한 횡스크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꾸준한 성장과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최근 국내에서 동시접속자수 25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온라인 게임의 역사를 새로 작성했다. 메이플스토리는 북미에서도 60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 아이템 판매를 통해 월 매출 160만달러를 올리고 있다.

여기에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는 한국과 일본, 중국 총 회원수 1억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3국 동시접속자수 총합 230만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게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외에 미국 밸브사와 제휴를 통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공동 개발과 아시아 4개국 판권을 획득한 넥슨은 한국 동시접속자 5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대만과 중국에서 각각 동시접속자수 7만명과 40만명을 넘어서며 순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민옥기자 mohan@◆사진설명 : 메이플 시그너스기사단<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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