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아이폰 동기화 애플, 드롭박스

입력 2009. 10. 5. 15:39 수정 2009. 10. 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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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2GB까지 무료로 온라인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컴퓨터 사이의 파일을 동기화시켜주는 드롭박스(Dropbox)가 어느덧 나온지도 거의 1년이 됐다. 드롭박스 외에도 온라인 저장소에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는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서비스는 우리에게는 웹하드라고 하는 이름에 더 친숙하다.

http://www.getdropbox.com

드롭박스는 2GB까지는 무료이고 50GB는 월 9.99달러(한화 약 1만원), 100GB는 월 19.99달러(한화 약 2만원)의 사용료를 받는 유료 서비스다. 드롭박스는 윈도 뿐만 아니라 맥(Mac) OS X, 리눅스(Linux)까지 데스크톱용으로 사용하는 주요 OS의 클라이언트를 제공하고 웹으로도 관리가 되기 때문에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 저장공간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드롭박스가 아이폰(iPhone)과 아이팟터치(iPod Touch)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무료로 공개했다.

PC용 클라이언트처럼 모든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저장된 파일을 보고 이메일 첨부를 하거나 오프라인 상태를 위한 다운로드 지원 그리고 아이폰에서의 사진과 비디오를 업로드 하는 기능 등이 제공된다.

드롭박스 계정을 가지고 있는 않은 사용자라면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메일 계정과 이름과 원하는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물론 이미 웹을 통해 가입했다면 계정등록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이 인식할 수 있는 문서파일이나 이미지, 동영상 등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온라인 스토리지에 저장된 파일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이메일로 첨부하여 메일 발송도 할 수 있다.

파일 뷰어의 하단에 이메일을 보내거나 즐겨찾기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실제 보이는 파일은 드롭박스의 개인 계정에 있는 것이다. 일종의 파일 스트리밍을 한 상태라고 이해하면 된다.

즐겨찾기를 하면 아이폰으로 다운로드를 받는다. 실제 온라인 스토리지에 저장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이 되더라도 파일을 열람 또는 재생할 수 있도록 아이폰에 저장한다. 이 기능은 상당히 유용하다. 급할 때 문서 파일을 저장하여두고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법은 직관적이어서 셋팅에도 손을 댈만한 부분이 없다. 현재 연동된 계정과 사용량이 전부다. 초보 사용자를 위한 드롭박스 사용법이 소개돼 있다.PC용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면 좀 더 쉽게 저장공간 관리가 가능하다. 웹기반으로도 제공되기 때문에 설치된 PC가 아니더라도 웹을 통해 쉽게 관리된다.

웹페이지 자신의 계정에서는 파일관리 히스토리까지 볼 수 있다. 온라인 스토리지에 저장된 파일을 다운로드 하거나 이름을 바꾸거나 다른 곳에 복사 혹은 삭제 등 모든 기능이 제공된다.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삭제만 가능하다.

드롭박스는 델타 인코딩(Delta encoding) 기술을 이용해 삭제된 파일을 살리거나 이전 버전의 파일을 되살릴 수 있는 멋진 기능도 제공한다. 동기화하다보면 실수로 지우거나 수정 전의 파일을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위력을 발휘한다. 웹서비스 메뉴에는 지워진 파일 보기 기능이 제공되고 세부 메뉴엔 복원과 영구삭제나 이전버전 살리기 등이 제공된다.

드롭박스는 아마존(Amazon)의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인 S3에서 운영된다. 파일을 전송할 때 파일이름과 사이즈 외에는 모두 암호화되므로 보안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연결은 SSL으로 파일 자체는 AES-256 암호화해 전송한다.

드롭박스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 또는 아이팟터치를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온라인 파일저장 서비스이며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다. 업무용으로 사용한다고 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서비스이다. 몇몇 조건을 충족시키면 추가로 무료 공간도 받을 수 있다.

드롭박스는 웹과 PC 클라이언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까지 지원해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환경까지 파일을 연동과 공유시켜 주는 멋진 무료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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