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 신규 직업 '아란' 공개 '최고동접 넘는다'

2009. 6. 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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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스크롤 MMORPG의 강자 `메이플스토리` 신규 영웅 클래스 직업 `아란`이 공개됐다.넥슨(공동대표 서민, 강신철)은 지난 18일, 서울 선릉역 부근에 위치한 넥슨 아펙스 홍보관에서 `메이플스토리`에 오는 7월9일 업데이트될 예정인 신규 직업인 `아란`을 공개했다.

`아란`은 `메이플스토리`에 새로 추가되는 직업군으로 기존 직업들과는 달리 콤보공격이 가능하고 방향키를 활용한 커맨드로 스킬을 사용하는 직업이다. 특히 다수의 몬스터를 한 번에 공격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기존 직업군과는 다른 액션성과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넥슨은 지난 해 12월 공개했던 시그너스 기사단이 보다 간편하고 쉬운 콘트롤을 요구했다면 이번 `아란`은 조금은 복잡하고 어려운 콘트롤을 요구하는 직업이라고 밝혔다.

기존 직업군인 모험가, 시그너스 기사단과의 밸런스 문제를 고려해 넥슨은 `아란`을 레벨업을 조금 어렵게 만들었다. 넥슨 측은 모험가가 보통 직업군이라면 시그너스 기사단은 조금 빠른 레벨업을, 아란은 조금 느린 레벨업 속도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이번 신규 직업 업데이트로 `메이플스토리`가 기록했던 자체 최대 동시 접속자 수를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메이플스토리`는 꾸준히 22만~23만명 사이의 동시 접속자 수를 유지하다 지난 2007년 11월, 해적 업데이트를 단행한 뒤 자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4만 명을 돌파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난 해 12월,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에 시그너스 기사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경신해 25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매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할 때마다 자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갈아치운 `메이플스토리`이기 때문에 넥슨이 이번 `아란` 업데이트에 거는 기대는 각별하다. 이날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강대현 개발실장은 "매번 업데이트마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넘어선 만큼 이번에도 거는 기대가 크다"며 "온라인게임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은 아니지만 여름도 성수기에 꼽히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 게임 가운데 `메이플스토리`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인 25만 명을 넘어선 게임은 `비엔비`가 유일하다. `비엔비`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5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메이플스토리`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0만 명을 기록했던 `카트라이더`가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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