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 메이플 전세계 사용자 1억명 돌파 눈앞
온라인게임 업체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 대표게임 `메이플스토리' 전세계 이용자 수가 1억명에 육박했다.
넥슨아메리카(대표 다니엘 킴)는 지난 7일(미 현지시간) `메이플스토리' 미국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전세계 이용자수와 북미 지역 이용자수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전세계 이용자수는 9200만명으로 남한 인구의 2배 달하는 수치다. 특히 9200만 회원 가운데 북미 유럽 지역 사용자만 6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산 온라인게임 가운데 영어권 최고 인기 게임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이 게임을 소재로 제작해 유투브에 올린 영상만 20만개에 달할 만큼 `메이플스토리'는 전지구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 산하 위젯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메이플스토리'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와 일본, 중국, 브라질, 베트남, 유럽 등 전세계 60개국에 서비스 되고 있다.
아직 정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는 중동지역과 러시아에 진출하면 1억명 회원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는 게 넥슨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금까지 국산 온라인게임 가운데 가입자 1억명을 돌파했던 게임은 `카트라이더'(넥슨)와 `던전앤파이터'(넥슨), `미르의전설2'(액토즈) 등이 있다. 중동과 러시아 서비스 이후 `메이플스토리' 회원이 800만명만 증가하면 이게임은 4번째로 1억명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넥슨은 또 회원 수 1억명이 넘는 게임을 3종이나 보유한 회사가 된다.
특히 지금까지 1억명 회원들 달성한 게임은 모두 중국 회원 기반인데 반해, `메이플스토리'에는 북미 유럽 등 영어권 사용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게될 전망이다.
서민 대표는 "한국 뿐만아니라 그동안 `메이플스토리'를 사랑해주신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릴 뿐"이라며 "보다 재밌고 다양한 콘텐츠로 사용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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