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회계오류로 퇴직금 초과지급 '망신'

피용익 2009. 2. 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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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회계 오류로 퇴직금을 초과 지급하는 일이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MS는 지난달 직원들을 대량 해고하면서 일부 해직자들에게 퇴직금을 초과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MS는 향후 18개월 동안 5000명을 감원하기로 했으며, 이 가운데 1400명을 지난달 해고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해직자들은 실제 받아야 하는 금액보다 더 많은 퇴직금을 수령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 챈 MS는 해직자들에게 공문을 보내 "초과 지급된 퇴직금을 반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같은 사실은 MS가 보낸 공문 내용이 한 인터넷 블로그에 올라오면서 알려졌다.이에 대해 MS 측은 "공문을 보낸 사실이 있다"면서도 "이는 회사와 해직자들 간의 사적인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퇴직금이 초과 지급된 인원과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 MS가 해직자들에게 보낸 공문(출처=테크크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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