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시장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댄스 및 리듬 액션 게임 타이틀은 10여종이나 출시됐다. 각 업체들은 자사 제품을 게임계의 '댄싱 퀸'으로 자처하며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뜨거운 여름 대전을 벌이고 있다.
올 여름 댄스 게임계의 최대 화두는 다양한 음원을 보유한
엠넷미디어와 소리바다의 댄스 게임시장 진출이다. 타이틀의 성공이 풍부한 음원 확보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댄스 게임계인지라 두 음원 사업자의 시장 진출은 기존 게임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엠넷미디어가 서비스하는 '클럽데이 온라인'은 댄스에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엠넷미디어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게임에 구현해 가상현실 못지않은 RPG 공간을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게임 내에
홍대 클럽을 연상케 하는 여러 개의 클럽이 준비돼 있고 어느 클럽에서든 이효리 등 인기 스타의 뮤직비디오를 즐길 수 있다.
엠넷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역시 클럽 곳곳에서 상영되며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엠넷의 콘텐츠가 게임과 결부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지난달 24일 시작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이효리가 직접 게임 기획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 ◇무브업 ◇팝스테이지 |
소리바다의 '무브업'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음원을 내세우고 있다.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보아 등 10대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수들의 음원을 다량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댄스 게임의 주 공략층인 여성 유저만을 대상으로 '
레이디 페스티벌'이라는 비공개 테스트도 실시했다.
기존 대형 게임사들도 댄스 게임 및 리듬 액션 신작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엔씨소프트의 '러브비트'와
엠게임이 선보인 리듬 액션 게임 '팝스테이지' 등을 신작으로 꼽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의 러브비트는 엔씨소프트 특유의 수려한 그래픽에 댄스 게임의 탄탄한 기본기를 살려 테스트 단계에서 부터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존 RPG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 온 엔씨소프트가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점에서도 이목을 끄는 작품이다. 오는 21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팝스테이지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직접 작곡한 곡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현재 50여곡의 오리지널 음악을 선보였으며 차후에도 계속해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캐릭터와 배경을 포함해 게임 전반을 3D 그래픽으로 처리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배가시켰다는 것도 강점이다.
댄스 게임시장의 터줏대감 격인 오디션도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시즌 2'라는 이름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한 바 있다. 쏟아지는 신작들 속에서 1인자의 자리를 놓치지 않겠다며 선수를 친 셈이다. 아울러 오디션 2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외에 시장에 안착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알투비트나 화제가 되었던
온에어 온라인,
오투잼,
아스트로레인저 등 여러 댄스 게임 타이틀이 경합을 벌이면서 올 여름 댄스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블로그로 만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에코피아-가평마라톤대회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