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 가속

입력 2008. 7. 13. 06:01 수정 2008. 7. 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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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 돌파..13일 만에 10만 늘어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LG데이콤[015940]의 인터넷 집전화 가입자 증가세가 갈수록 속도를 더하고 있다.

13일 LG데이콤에 따르면 이 회사의 인터넷전화 `myLG070'(마이엘지070)의 가입자 수가 지난 6일 기준으로 80만을 돌파했다.

이 회사는 영업일 기준으로 20일 만에 10만 가입자를 늘려 50만을 넘긴 데 이어 60만, 70만, 80만을 넘어서는 데 각각 17일, 16일, 13일이 걸려 10만 단위 증가 시일이 단축되고 있다.

하루 순증 가입자수도 상반기 하루 5천명 가량에서 지난 달부터는 7천명으로 늘었다.

myLG070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는 것은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입소문을 통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LG데이콤이 가입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주위 사람의 소개로 가입한 경우가 38.8%로 가장 많았고 이어 TV광고 22.1%, 결합상품 7.1% 등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만족 이유로는 `저렴한 요금'이 60%를 차지했으며 `통화품질이 좋아서'가 17%, `문자를 보낼 수 있어서'가 9.2%, `사용이 편리해서'가 4.7%였다.

myLG070은 시내외 구분 없이 통화료가 3분 당 38원이고, 주요 20개국에 거는 국제전화 통화료는 1분 당 50원 수준이다. 특히 가입자 간에는 통화요금이 없다.

주로 이용하는 층은 주부가 59.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남편(17.4%), 자녀(12.4%) 순이었고 통화량은 시외전화, 가입자 간 통화, 휴대전화, 시내전화 순이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myLG070의 인기가 가격과 품질이라는 본원적 경쟁력에서 비롯된 만큼 이 같은 가입자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특히 기존 집 전화번호 그대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번호이동제가 시행되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pc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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