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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L, 베보 8.5억弗에 인수

이데일리 | 전설리 | 입력 2008.03.14 03:50 | 수정 2008.03.14 03:56

 




- "타임워너, MS-야후 인수전 뛰어들지 않을 듯"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타임워너 인터넷 자회사인 AOL은 13일(현지시간)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베보를 8억5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AOL은 베보 인수로 소셜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인터넷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세계적으로 40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베보는 아일랜드와 뉴질랜드, 미국 등지에서 유명한 사이트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AOL의 베보 인수가 모회사인 타임워너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야후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앞서 뉴스코프의 루퍼트 머독 회장이 MS와 야후 인수전을 벌이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타임워너도 인수전에 끼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옴에 따라 야후는 MS의 적대적 인수합병(M & A)를 방어하기 위한 잠재적 파트너를 모두 잃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야후가 MS의 446억달러 인수 제안을 거절한 후 업계에서는 MS의 인수가격 상향 또는 적대적 M & A 시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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