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곧 한국상륙?..국내 위치정보사업자로 허가받아
주성호 기자 2016. 9. 1. 12:10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미국의 전기자동차회사 '테슬라모터스'가 국내에서 위치정보사업자로 허가받아, 테슬라의 한국 상륙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를 포함해 CJ올리브네트웍스, 경남은행, 리림, JPNC, 피타소프트, 휴비넷 등을 신규 위치정보사업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이번에 위치정보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국내 진출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자본금 1억원을 투입해 테슬라코리아 유한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테슬라코리아의 등기주소는 서울 강남이지만 공식 매장은 조만간 오픈 예정인 신세계그룹의 하남 스타필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위치정보사업자는 국내에서 위성항법시스템(GPS)을 활용해 지도, O2O(Online to Offline)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방통위는 재무·영업·기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신규 위치정보사업자를 선정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8개 신청법인에 대해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재정적 능력, 기술적 능력, 위치정보 보호조치의 적정성 등을 심사한 결과 7개 법인에 대해 신규 사업자로 허가했다"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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